선교소식
| 제목 | 저희 부부는 2021년을 안식년으로 정하여 - 바누아투 정창직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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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 날짜 | 2021-04-23 |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선교 서신을 드립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고군분투하시며 어렵고 힘든 기간에도 변함없이 바누아투선교를 위해 보내주신 기도에 감사드리며 어서 속히 바이러스가 극복되어서 마음껏 기도하고 찬양하고 성도의 교제를 나누면 전도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저희 부부는 2021년을 안식년으로 정하여 서울의 아들 집에서 치료와 회복의 시간을 보내며 앞으로의 선교를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깨와 발목 힘줄과 인대 손상을, 서광순선교사는 2019년 8월에 밀림에서 넘어져 다친 허리와 골반을 치료하기 위해 일주일에 2차례씩 통원 치료하고 있으며 선교지의 교회와 학교는 현지인 사역자들로부터 지속적 보고와 소통으로 원격 관리하고 있습니다.
선교지를 떠나 몸은 회복과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부르심의 거룩한 부담감은 오늘의 혼돈과 미래의 불확실성과 어우러지며 주님을 향해 곤비한 자가 드리는 다윗의 탄식과 기도를 드리게 합니다.
어쩌면 선교사에게 끊임없이 밀려오는 이 영적 곤고함은 쉼 없이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며 사역자의 근신과 경계를 위한 하나님의 축복임을 깨달으며 감사로 나아갑니다.
너무나도 황홀하고 과분했던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몇 날 며칠을 눈물로 지새웠던 그 감동이 시간의 흐름과 사역 중에 맞닥뜨렸던 당황과 곤란함에도 퇴색되지 않도록 싸우는 영적 씨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족한 종과 바누아투선교를 위해 아래의 기도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①선교사의 건강과 영성을 위하여
②분랍부시 부족의 추장 그룹이 속히 복음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③분랍부시 부족의 학생 중에 자기 부족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역자가 배출되기 위하여
④태풍으로 전소된 워라타오 부족과 라기라끼나이 부족의 교실 재건을 위하여
⑤바누아투의 교회 지도자들이 영적으로 깨어나기 위하여
⑥아들(회사원)과 딸(교사)의 결혼을 위하여
정창직,서광순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