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 제목 | 아내가 오는 수요일(12월 16일) 오전 7시에 왼눈의 백내장 수술을 합니다 -필리핀 강경균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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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 날짜 | 2020-12-22 |
한국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명을 육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거운 마음으로 엎드립니다.
성탄절이 열흘 쯤 앞으로 다가왔군요. 예수라는 이름의 한 아기가 태어남으로 온 세상이 바뀐 날입니다.
어둔 밤의 풍경도, 삭막한 겨울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가족의 풍경도 바뀌고, 마을의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사람이나 세상을 보는 방식도 바뀌고, 살아가는 방식도 다 바뀌었습니다.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그야말로 불가역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얼마나 축복된 일인지요!
그 모든 변화의 시작점이 되신 주님께서 또한 마침표가 되신다는 사실은 얼마나 큰 감사요 소망인지요. 역사의 주인이 되신 주님, 지금도 그 아기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도록 성실함으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그림 가운데 우리가 있음을 생각할 때 벅차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가지 기도해 주셨으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아내가 오는 수요일(12월 16일) 오전 7시에 왼눈의 백내장 수술을 합니다. 2005년 8월에 수술했던 눈인데요, 지난번 정기 검사 때 그동안 활동이 중단된 상태로 있던 백내장이 조금씩 활동을 시작한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제시카 의사의 손을 잡아 주시며, 함께하는 의료진에게 지혜와 차분한 마음을 주셔서 완벽한 수술이 이뤄지며, 가장 좋은 결과를 주셔서 이전보다 더 밝히 보는 일이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많이 쌀쌀할텐데, 코로나마저 더욱 기승을 부려서 무거운 마음입니다만 주님께서 속히 해결책을 주시길 기도하며, 몸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