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 제목 | 그들의 희생제가 아닌 그리스도의 희생하신 십자가의 사랑이.. 모리타니 권경숙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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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 날짜 | 2020-07-27 |
이곳은 며칠후면 이슬람 대명절인 희생제 이드 알 아히드가 옵니다.
오늘은 마당에서 기다리는 샬롬맨들을 위해 쌀과 기름한병씩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멀리서 맨발로 찾아온 아이들에게 비스킷을 나누어주니, 오늘 우리엄마가 아기낳아서 못왔다고 쌀 기름 보따리 달라는 아이,
바지구멍 뽕뽕뚫린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눈맞춤을 하는 아이 손에 들려 보냈습니다.
오늘은 맨발로 걸어가지 말고 택시타고 가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돈 삼백원이면 택시탈 수 있어
자갈길, 모랫길 걸어가는 아이에게, 붕붕 한아름 안은 기쁨 가득 돌아가는 아이에 슬리퍼 신겨 보내지 못해 미안했지만 감사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했답니다.
가슴 설레게 섬겨주심에 오늘 이 귀한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희생제가 아닌 그리스도의 희생하신 십자가의 사랑이
그들을 가득 채워가도록 하루를 지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리타니 권경숙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